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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의 야외 레이저 작품 새 단장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278호 15면

7월 20일은 우리 시대의 천재 예술가 백남준의 80번째 생일. 그는 생전에 80세까지 살겠다고 얘기했었다. 30여 년 전 이미 비디오 아트라는 통찰력을 보여준 그가 살아있었다면 지금쯤 과연 무엇을 보여주고 있을까. 국민체육진흥공단 소마미술관은 고 백남준 탄생 8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볼거리를 마련했다.
우선 소마미술관 내 상설 전시관인 백남준비디오아트홀을 재개관한다. 또 올림픽공원 몽촌해자에 설치된 세계 유일의 야외 설치 레이저작업 ‘올림픽 레이저 워터스크린 2001’(7월 공연, 오후 8시30분)을 다시 단장해 선보인다. 이와 함께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백남준의 커뮤니케이션/인스트럭션 아카이브와 컨셉트 드로잉 170여 점을 포함해 백남준의 싱글 채널 비디오, 비디오 조각, 비디오 설치, 레이저 작업, 오브제, 판화 등 총 240여 점을 소개한다. 월요일 휴관. 성인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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