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개발은행(ADB)은 19일 외환위기를 겪은 아시아 5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ADB는 이날 발표한 아시아 경제에 관한 반기 보고서에서 한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태국.필리핀의 평균 경제성장률이 지난해 7.1%에서 올해는 4%로 둔화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미국의 경기둔화와 전자제품의 수요위축이 주원인으로 꼽혔다.
한국에 대해선 지난해 9.2% 성장에서 올해는 3.9%에 그칠 것이라고 관측했다.
윤희창 기자theplay@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