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어 ID지원 메일 솔루션 B2B로 판매

중앙일보

입력

솔루션 개발업체인 ㈜나이스큐닷컴(대표 김부평 http://www.niceQ.com)은 자체기술로 개발한 다국어 아이디(ID) 지원 메일 솔루션을 B2B(기업간 전자상거래)로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솔루션을 구입한 기업이나 단체의 직원들은 한글은 물론 한문이나일어, 특수문자 등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한 e-메일 ID를 보유할 수 있게 됐다.

기존의 e-메일 서비스는 아스키(ASCII) 코드만 지원하기 때문에 1바이트 문자인영어 ID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 그러나 다국어 ID지원 메일 솔루션은 2바이트의 ID를 데이터베이스(DB)에서 검색해 기존의 영문 ID로 변환시켜 전송하는 방식으로 회사측은 이 기술을 처음으로개발, 특허출원을 해놓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 솔루션은 기업이나 단체가 현재 사용중인 영문 e-메일 시스템(솔루션)의 OS(운영체제)에 상관없이 연동이 가능하다.

회사측은 이 솔루션을 도입한 기업의 직원이 예를 들어 `홍길동@samsung.co.kr''이나 `지화자@hyundai.co.kr'' 등으로 자신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어 특히 업업사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했다.

김부평 사장은 "e-메일은 이제 의사소통의 수단을 넘어 비즈니스와 마케팅의 효율적인 도구로 인식되고 있다" 며 "이 솔루션을 도입하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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