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이혼 임박 '사이언톨로지' 때문?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할리우드 톱스타 톰크루즈와 케이티 홈즈의 이혼 임박설이 제기된 가운데 파경 원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미국의 주요 매체들은 톰 크루즈의 대리인의 말을 인용해 "홈즈가 크루즈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또 "이혼소송에서 케이티 홈즈가 딸 수리 크루즈에 대한 단독 양육권을 요구했다"며 "하지만 공동 양육권을 주장하는 톰 크루즈로 인해 법적 분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케이티 홈즈가 이혼 사유란에 '극복하기 힘든 차이'라는 문구를 적은 것을 들며 "종교 사이언톨로지 때문이 아니냐"는 설도 제기되고 있다.

수리를 사이언톨로지 학교에 입학시키고 종교적 선택을 강요하려는 톰 크루즈 때문에 다툼이 잦았다는 소문도 나온다.

사이언톨로지는 1955년 미국 공상과학 소설가 하버드가 창립한 소수종파 중 하나다.

인간의 정신을 과학기술로 치료할 수 있다고 믿으며 전 세계적으로 800만 여명의 신도들을 두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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