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같은 금요일, 고창 여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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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4면

29일 한국의 명소를 찾아가는 ‘GO GO 코리아! 황.금.발’(KBS2)이 첫 방송된다. 황금 같은 금요일 오후의 줄임말인 ‘황.금.발’의 첫 번째 명소는 전북 고창이다. 낯선 한국 땅에서 만나 형과 아우가 된 캐나다 출신 배우이자 랩퍼인 제시 데이(사진 왼쪽)와 오스트리아 대사관 무역대표부 상무책임관으로 근무 중인 마티아스 그라브너가 고창으로 떠난다.

 이들은 우리나라 3대 읍성 중 하나인 고창읍성과 선운사를 둘러보며 각종 미션을 수행한다. 선운사에서 가장 오래된 것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또 서해 연안에서 밀물과 함께 바람을 타고 강을 올라오는 풍천 장어와 정력에 좋다는 복분자도 맛본다.

 고창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는 판소리. 고인돌과 더불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판소리의 본고장에서 직접 판소리를 배워본다. 랩퍼인 제시 데이는 명창과 함께 합동 공연도 펼친다. 웹툰 형식의 좌충우돌 고창여행 후기도 마지막에 만나볼 수 있다. 오후 5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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