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승기, 런던올림픽 성화 봉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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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국민 남동생’ 이승기(26·가수 겸 탤런트)씨가 런던올림픽 성화 봉송에 참여했다. 이씨는 23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시 인근의 로치데일 지역에서 320m 구간을 달렸다. 일본에서 온 한류 팬 10여 명을 포함해 그를 보기 위해 몰려온 약 200명의 팬이 환호했다. 이씨는 “한국을 대표해 뛰게 돼 영광스럽다. 4년간 준비한 한국 올림픽 선수단에 대한 응원의 마음을 담아 발걸음을 옮겼다”고 말했다. 이씨는 삼성전자가 선정한 한국인 성화 릴레이 참가자 24명에 포함돼 이날 164명의 주자 중 103번째로 뛰었다. 북아일랜드·스코틀랜드 등을 거친 성화는 다음 달 27일 올림픽 개막식 때 주경기장에 당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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