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권 너무 올랐나?…급매물도 거래 안돼

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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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기자] 경남권 매매시장은 소형이나 급매물 위주로 거래될 뿐 그 외 매물은 거래가 어렵다. 지난해 아파트 값이 급등해 부담을 느끼는 매수자가 많다.

중앙일보조인스랜드 조사에 따르면 부산 아파트값은 전주와 변동이 없다. 지역별로 서구(0.07%), 사하구(0.02%)는 올랐고 남구(-0.02%), 사상구(-0.02%), 해운대구(-0.01%), 부산진구(0.01%), 북구(-0.01%)는 떨어졌다.

남구는 소형 아파트 외엔 급매물도 거래가 어렵다. 용호동 일신님 145㎡형은 1000만원 내린 3억1000만~3억5000만원이고 하이츠GS자이 128㎡형은 1000만원 내린 3억6000만~4억2000만원이다.

울산 아파트 값은 0.01% 올랐다. 동구(0.04%), 북구(0.03%), 울주군(0.02%)는 올랐고 남구(-0.01%)는 떨어졌다.

남구는 매물이 부족한 편이다. 간혹 나오는 매물은 오른 가격으로 나온다. 무건동 굴화주공2단지 52㎡형은 500만원 오른 1억~1억1000만원이고 야음동 우방유화맨션 92㎡형은 500만원 오른 1억4000만~1억5500만원이다.

경남 평균 아파트 값은 지난 주와 변동이 없고 김해시(0.01%)만 올랐다.

김해시는 소형이나 급매물 위주로 거래된다. 하지만 이마저도 거래가 많진 않다. 외동 뜨란채(신주공)69㎡형은 100만원 오른 1억4000만~1억5000만원이고 성원 49㎡형은 500만원 오른 1억원이다.

전세도 거래 주춤

전세 역시 문의가 뜸하다. 비수기 탓에 거래는 드물고 소형이나 싼 집만 거래된다.

부산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전주와 변동이 없다. 중구(0.03%)는 올랐고 사상구(-0.05%), 동구(-0.02%), 남구(-0.01%)는 떨어졌다.

동구는 문의전화가 뜸하고 싼 물건만 간혹 거래되는 분위기다. 범일동 삼익 112㎡형은 100만원 내린 9000만~1억1000만원이다.

울산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 주보다 0.02% 올랐다. 지역별로 울주군(0.04%), 남구(0.03%), 동구(0.01%) 순으로 올랐다.

남구는 소형 아파트 문의가 여전히 꾸준해 전세물건이 귀하다. 무거동 굴화주공2단지 76㎡형은 500만원 오른 1억2500만~1억4000만원이고 79㎡형은 1000만원 오른 1억3000만~1억4000만원이다.

경남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지난 주와 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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