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국내 케이블자산.저팬 텔리컴지분 매각

중앙일보

입력

미국 최대 장거리 전화.케이블 TV회사인 AT&T는 미국내 일부케이블 시스템 주식과 저팬 텔리컴 지분을 처분해 발생할 36억달러를 회사 부채 청산에 사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블룸버그닷컴이 27일(이하 뉴욕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따라 미디어컴 커뮤니케이션즈 코프는 22억2천만달러를 현금으로 AT&T에 치르고 AT&T가 조지아,일리노이,아이오와,미주리의 84만 가입자들에게 서비스하는 케이블 시스템 서비스를 인수하게 된다.

또 세계 최대 무선회사인 보다폰 그룹은 일본 제3위 전화회사인 저팬 텔리컴에AT&T가 갖고있는 10%의 지분을 13억5천만달러의 현찰에 취득하기로 했다.

AT&T는 최고경영자인 마이클 암스트롱이 케이블 네트워크 구입차 1000억달러이상을 소비한 뒤 650억달러로 늘어난 부채 축소를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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