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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자동차 등록 서류 간소화

중앙일보

입력

자동차를 등록할때 내는 서류가 크게 줄어든다.

건설교통부는 "오는 7월부터 자동차 종합 정보망 프로그램이 주민등록 전산망과 연계돼 자동차 등록 서류가 줄어들게 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자동차 등록 관련 서류중 주민등록등본을 비롯해 새차일 경우 자동차제작증, 수입차의 수입신고필증 등은 내지 않아도 된다.

또 전산망 연계로 등록 시간이 건당 1시간에서 20분 정도로 줄어들고 사고발생시 즉각적인 차적조회도 가능해진다.

건교부는 이와 함께 그간 전산화되지 않았던 이륜차 사용신고.제원 등 이륜차관리와 건설기계 등록 및 검사, 조종사 면허 프로그램도 개발해 3월부터 가동하기로했다.

이같은 업무 개선으로 연간 2천300만건의 서류와 73억원의 서류 발급 비용이 각각 줄어들 것이라고 건교부는 설명했다.(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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