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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러기 책광장] '애벌레의 모험' 外

중앙일보

입력

◇ 애벌레의 모험

글·그림: 이름가르트 루흐트
김경연 옮김
풀빛, 8천원

햇살이 눈부신 한여름, 배고픈 애벌레가 야생 당근을 찾아 길을 떠난다. 거대한 자동차, 커다란 새 등을 만나도 포기하지 않고 목적지에 도달하는 애벌레의 모험을 아이들과 함께 좇아보자. 부분확대된 사실적인 그림들이 독특하다.

◇ 장승이 너무 추워 덜덜덜

글: 김용택
그림: 이형진
푸른숲, 6천5백원

'섬진강 시인' 이 들려주는 옛이야기 2탄. 부자이지만 못된 형수와 착한 동생간의 얘기가 '흥부전' 을 떠올리게 하는 '동생네 똥강아지' 등 7편의 동화가 담겨있다. 유머러스한 판화 기법의 삽화들이 잘 어울린다.

◇ 아이들을 위한 레오나르도 다빈치

재니스 허버트 지음
석은영 옮김
승산, 9천8백원

화가이자 천문학자.해부학자.식물학자.발명가였던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했던 일을 따라해보며 아이들의 창작력을 키워줄 수 있도록 만든 책. 그의 작품이나 당시 시대 상황도 잘 설명하고 있지만 책 구성이 다소 어수선하게 느껴진다.

◇ 깨어나, 일어나

국제평화의 어린이회 지음
인권운동사랑방 인권교육실 옮김
사람생각, 8천원

1998년 세계인권선언 50돌을 기념해 우간다.파키스탄.코소보 등 각지의 어린이.청소년들이 참여해 만들었다. 시.그림.편지.일기 등 다양한 형식으로 인권선언 30개 조항의 의미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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