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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하이라이트] 단지 내에 도서관·정보검색실 …‘교육특화 아파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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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9면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에 ‘교육특화 아파트’가 들어선다. 한양이 6월 말 분양하는 영통 한양수자인 에듀파크(조감도) 530가구다. 전용면적 59~142㎥형으로 지하 2층, 지상 18~21층 8개 동 규모다.

 이 아파트 교육여건이 눈에 띈다. 단지 바로 앞에 태창초가 있다. 대선초, 망포·잠원중 등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모여 있다. 수원의 대표적인 학원 밀집지역인 영통지구 학원가도 가깝다. 단지 안에 교육을 주제로 다양한 시설이 갖춰지는 것이 특징이다. 온돌마루가 깔린 독서실과 문고·전자도서관·정보검색실, 어린이를 위한 실내 놀이터인 키즈헤븐, 궁금한 점을 바로 검색할 수 있는 E-인포센터 등이 있다.

 한양은 이 아파트 분양가를 3.3㎥당 1050만~1100만원에 책정할 예정이다. 이는 분양가 상한제로 정한 가격보다 3.3㎥당 100만원 정도 싸고 최근 인근에서 분양한 새 아파트 분양가보다 3.3㎥당 200만원 이상 싸다. 일부 주택형(122·142㎥)은 2가구 이상 거주할 수 있는 분리형 평면이 적용된다. 한양 백우경 분양소장은 “자녀들을 분가시킨 후 남는 공간을 임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평면으로, 장·노년층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말했다.

 주변에 생활편의시설은 넉넉한 편이지만 대중교통여건이 다소 불편하다. 지하철 1호선을 이용하려면 차로 15분 이상 걸린다. 올 12월 분당선 연장선이 개통하면 교통이 좋아진다. 크기에 따라 200만~400만원이 예치된 청약예금·청약종합저축 가입자는 1·2순위에 청약할 수 있다. 분양 문의 1544-0776.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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