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저작권료 수입' 1위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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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료 수입이 가장 많은 아이돌 스타로 빅뱅의 지드래곤이 선정됐다.

4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 지드래곤은 한 해 10억원이 넘는 저작권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아이돌 저작권료 순위’ 1위에 올랐다. 지드래곤은 4월 방송된 SBS ‘고쇼(Go Show)’에서도 ”내 저작권 수입은 엄청난 수준“이라고 스스로 밝힌 바 있다. 지드래곤은 여타 아이돌 그룹과는 달리 직접 작사ㆍ작곡ㆍ프로듀싱을 맡고 있다. 빅뱅 음악에서 발생하는 저작권료를 오롯이 가져갈 수 있다는 얘기다.

2위는 강타가 차지했다. 강타의 ‘절친’인 이지훈은 지난달 31일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강타의 별명이 ‘머니킹’”이라며 “술을 벅든 밥을 먹든 강타가 잘 낸다. 강타는 어렸을 때부터 작곡을 많이 해 저작권료가 많다. 저작권료를 용돈 쓰듯이 쓴다. 매달 들어오는 돈이 어마어마한 수준”이라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실제 강타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100곡 이상을 등록해 최소 연 5억원의 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스트 용준형은 ‘아이돌 저작권료 수입’ 3위를 차지했다. 용준형은 지난해 7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작사·작곡 능력 덕분에 비스트 멤버들 중 최고 고소득자로 꼽혔다. 당시 그는 “저작권료가 쏠쏠하냐”는 질문에 “감당하기 힘들 정도다”고 답했다. 용준형 역시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29곡 이상을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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