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시황] 전셋값 하향 안정 … 개포동 대청 72㎡형 1000만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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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0면

서울·수도권 아파트 전세시장이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세 수요가 줄면서 임대차 거래가 많이 줄었다. 중앙일보조인스랜드 조사 결과 지난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평균 0.01% 내렸다. 경기도는 변동 없이 보합세에 머물렀다. <자세한 내용은 www.joinsland.com 참조>

 서울에서는 강남(-0.04%)·강동(-0.03%)·노원(-0.02%)·강서구(-0.02%) 등지가 많이 내렸다. 강남구 개포동 대청 아파트 72㎡형(이하 공급면적)은 지난주 1000만원 내려 2억3000만~2억4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노원구 중계동 주공5단지 102㎡형은 2억5000만~2억7000만원 선으로 지난주 500만원 내렸다. 경기도와 5개 1기 신도시(-0.01%)도 거래가 줄면서 안정세다. 안양시(-0.03%) 호계동 대림e편한세상 143㎡형은 지난주 100만원 내려 2억5000만~3억원 선이다. 평촌신도시(-0.03%) 꿈마을한신 119㎡형은 2억6500만~2억9000만원 선으로 한 주 새 1000만원 내렸다.

 서울 아파트값 약세도 계속돼 지난주 평균 0.05% 내렸다.

황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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