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IT업계 5, 780억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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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는 정보기술(IT)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정보화촉진기금 5천7백80억원을 정보통신업체들에 융자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금년도 융자 지원액은 지난해보다 11.2% 늘어난 것이다.

정통부가 1차(2천9백90억원), 2차(1천2백60억원) 및 별도 추진사업(1천5백30억원)으로 나눠 시행할 올해 융자사업은 기업의 이자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출금리를 지난해 6.0~7.25%에서 올해는 5.25~6.0%로 인하했다.

특히 중소기업에 비중을 두어 융자지원금 중 75% 이상을 중소기업에 지원하고, 융자사업을 상반기 중에 조기 집행함으로써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 IT업체를 도와줄 방침이다.

정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12일 공고한 뒤 오는 20일부터 2월 8일까지 IT업체들의 신청을 받아 3월말께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자세한 내용은 정보통신연구진흥원 홈페이지(www.iita.re.kr)와 융자사업팀(042-869-1311~7)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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