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초현, 유진박 등〈리니지〉광고 모델 선정

중앙일보

입력

(주)엔씨소프트는 자사의 온라인 게임 〈리니지〉의 광고 모델로 시드니 올림픽 공기소총 은메달 리스트 강초현과 조선일보 영화담당 이동진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자우림의 리드보컬 김윤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모델 선정은 컴퓨터 게임에 관심이 많고 리니지의 각 캐릭터를 잘 표현해줄 수 있는 유명인을 대상으로 했으며 ▶강초현- 요정 ▶김윤아- 마법사 ▶유진박- 기사 ▶이동진- 왕자 로 분해 각각 광고에 등장하게 된다.

시드니 올림픽을 통해 국민적인 스타로 발돋움한 강초현 선수는 평소 체육계의 요정이라는 닉네임에 걸맞게 〈리니지〉의 요정 캐릭터로 광고에 등장하게 됐으며, 금번 광고를 계기로 〈리니지〉를 처음 접하게 됐지만 “온라인게임이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다. 곧 합숙 훈련이 있어 많이 못하게 되는 것이 무척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카리스마와 분위기에서 여자마법사로 더 이상 적합한 모델은 없다는 평가를 받은 김윤아는 이미 〈리니지〉를 즐겨온 이용자다. 게임상의 캐릭터도 역시 여자마법사이며 아이디는 yunafiaa. 노래 외에 게임,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은 그녀는 디지털 문화에 푹 빠져있는 인터넷 세대의 리더이다.

이들이 등장하는 리니지 광고는 주요 신문과 서울 지하철 광고를 통해 곧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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