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광복군·OSS훈련 태윤기 선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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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 태윤기(사진) 선생이 13일 별세했다. 94세.

 함남 풍산 출신인 선생은 중국 서안에서 광복군 제2지대에 입대해 특별간부훈련반을 수료했다. 1945년 한·미 합작 특수훈련인 OSS훈련 정보·파괴반에 편입돼 훈련을 받았고, 국내 진입을 기다리다 광복을 맞았다. 63년 대통령표창, 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조순덕씨와 아들 태극·태영씨, 딸 은심·은숙씨 등 2남2녀가 있다. 빈소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4호실. 발인 16일 오전 7시30분. 02-2072-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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