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시황] 중구·마포구 전셋값 강세 … 신수동 84㎡형 500만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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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0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보합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도심권과 강서권 전셋값이 올랐다. 전세 물건은 부족한데 재개발 이주 등 수요가 꾸준해서다.

 중앙일보조인스랜드 조사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도심권 아파트 전셋값은 0.02% 올라 2주 전(0.02%)에 이어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 평균 전셋값은 2주 전과 변동 없이 보합세를 보였다. <자세한 내용은 www.joinsland.com 참조>

 중구(0.05%)·마포구(0.04%)가 많이 올랐다. 마포동 보성 105㎡형(이하 공급면적)은 1000만원 오른 2억3000만~2억7000만원이다. 신수동 세양 84㎡형은 2억500만~2억4000만원 선으로 500만원 상승했다.

 강서권(0.01%)에선 강서구(0.02%)·구로구(0.02%) 등이 오름세를 탔다. 가양동 가양6단지 61㎡형은 250만원 오른 1억4000만~1억6000만원에 거래된다.

 수도권 전셋값도 보합세다. 포천시(0.06%), 부천시(0.02%), 의정부시(0.02%) 등이 올랐고 용인시(-0.03%), 수원시(-0.02%), 화성시(-0.01%) 등은 내렸다.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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