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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천관산 자락서 산불

중앙일보

입력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7시20분쯤 전남 강진군 칠량면 명주리 명주마을 뒤 천관산 중턱에서 불이나 이날 오후 11시30분 현재 계속 번지고 있다.

발화 지점은 제약회사인 ㈜초당약품의 연수원 인근의 조림지로 불이 나자 이 회사 사 직원들과 강진군청 공무원, 주민 등 2백여명이 진화작업을 펴고 있으나 날이 어두운데다 강한 바람과 험한 산세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화재로 초당산업 소유 산림 수천여평이 불에 탔다.

경찰은 조림지의 나무가 강풍으로 연수원으로 연결된 고압선 위에 쓰러지며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다.

강진 = 구두훈 기자 <dhk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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