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 고효율 이산화탄소 회수기술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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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발전소와 소각로 등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에서 이산화탄소를 분리, 회수하는 '고효율 이산화탄소 회수기술'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이 기술은 3개의 배기가스 흡착탑에 순차적인 압력 변화를 줘 순수한 이산화탄소를 분리해내는 기술로 기존 기술보다 1.3배 이상의 높은 이산화탄소 회수율을 나타낸다.

현대중은 울산 공장의 소각로에 이 기술을 이용한 배기가스 정화기를 장착, 회수한 이산화탄소를 용접가스 및 기타 화학공정의 원료로 쓸 계획이다.(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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