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판소리·마임극·발레... 어떤 걸 볼까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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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호 15면

국립극장의 대표 문화축제 ‘청소년공연예술제’가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이번 축제기간에는 국립극장의 전속단체 작품들과 해외 우수작, 국내 우수작 등 총 16개 작품 100회에 달하는 엄선된 공연들과 야외에서 펼쳐지는 특별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2012 국립극장 청소년공연예술제 5월 30일까지 국립극장, 문의 02-2280-4229

전속단체 공연은 국립무용단 창단 50주년 기념 ‘국립무용단-레퍼토리 시즌1’과 국내 최고 권위의 판소리무대 국립창극단 ‘완창 판소리’가 주목할 만하다. 해외 우수작은
한·벨기에 공동제작 총체극으로 스트라빈스키의 음악과 함께하는 명작 ‘병사이야기’, 이탈리아의 코미디 마임극 ‘칼로니의 새 이발사’, 다이내믹한 몸의 움직임이 엿보이는 덴마크 ‘디스커버리’가 모두 한국 초연무대를 갖는다. 국내 우수작 중에는 모래놀이 인형극 ‘넙떠구리 콩쥐의 노래’, 영어뮤지컬 ‘구름빵’, 발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등 작품성을 인정받은 공연들을 고루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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