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레이븐스 ‘철옹성’

중앙일보

입력

미프로풋볼리그(NFL) 볼티모어 레이븐스가 한시즌 최소 실점이란 수비기록에 도전장을 던졌다.

레이븐스는 오는 24일 뉴욕 제츠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완봉승을 거두면 76년 피츠버그 스틸러스가 세운 한시즌 5경기 완봉과 타이 기록을 세우며 제츠를 41점 이하로 막으면 86년 시카고 베어스가 수립한 정규시즌 16게임 최소 실점 기록을 경신한다.

레이븐스는 올시즌 15경기 동안 불과 1백45점만 허용, 경기당 평균 10점 이하의 ‘철옹성’방어를 자랑하며 최근 4경기에서는 고작 17점만을 내주는등 수비진의 기세가 하늘을 찌를듯 하다.

라인배커 제이미 샤퍼는 지난 17일 애리조나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결정적인 패스 차단과 펌블을 유도하는등 팀의 13-7 승리를 이끌며 ‘이번주 아메리칸 컨퍼런스 최고 수비수’로 뽑히기도 했다.

샤퍼는 “최근 몇년동안 우리팀의 수비력은 리그 최고를 자랑하며 최고기록을 세우기에 부족함이 없다”며 신기록 달성을 장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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