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일고스커스, 또 발뼈 부러져 결장

중앙일보

입력

미국 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센터 지드루너스 일고스커스(25)가 왼쪽 발뼈 골절로 2주 이상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클리블랜드 구단은 지난 23일(한국시간)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 도중 발에 통증을 느껴 교체된 일고스커스에 대한 정밀진단 결과 왼쪽 발뼈가 부러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리투아니아 출신인 일고스커스는 95년 오른쪽 발뼈가 부러져 국내 리그에 불참한데 이어 NBA에 입성한 96년에도 부상이 도져 제대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올 시즌 24경기에 출장해 평균 11.7득점과 리바운드 6.7개, 슛블록 1.5개를 기록한 일고스커스의 결장으로 클리블랜드는 전력상 큰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클리블랜드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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