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효자손 하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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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4면

아이들의 궁금증을 다양한 형식으로 풀어주는 SBS ‘꾸러기 놀이마당’이 3일 어린이날 특집으로 꾸며진다. 제작진은 축구·씨름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스포츠 경기를 변형한 놀이를 소개한다.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효자손으로 하키를 하고, 페트병과 배구공으로 볼링을 하고, 물컵을 들고 계주를 하는 식이다. 박은경 아나운서와 레슬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심권호 해설위원, 개그맨 김범용이 실제 스포츠 경기를 중계하듯 진행할 예정이다.

 탐구대원으로 활동 중인 어린이 리포터 11명과 서울 성일초등 6학년생 11명이 직접 시범경기도 펼친다. 응원단으로 성일초 6학년 전교생이 한자리에 모여 승리를 예상하는 팀을 선택해 응원하는 방식으로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제작진은 “학교와 학원 수업에 지친 어린이들이 어린이날을 맞아 마당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게임을 배우고 친구들과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방송은 3일 오후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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