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T 도코모, 휴렛 팩커드와 제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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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무선통신그룹 NTT 도코모가 4세대 무선 광대역 네트워크에 맞는 멀티미디어 및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 미국 컴퓨터 및 프린터 제조회사 휴렛 팩커드와 제휴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1일 보도했다.

NTT 도코모에 따르면 양사는 4G 기술을 이용해 휴대폰을 통한 전자상거래 등 쌍방향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4 세대 이동통신 기기는 각종 멀티미디어 컨텐트를 스트리밍으로 보내줄 뿐만 아니라 휴대폰을 실질적인 신원 확인 기기로 사용할 수 있는 ID 애플리케이션도 구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코모의 한 대변인은 "기본적으로 4 세대 휴대폰은 3세대 보다 빠르고 정교하며 이용자 중심의 휴대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코모는 내년 5월 빠른 데이터 전송과 CD급 화질의 오디오 - 비디오 서비스를 제공할 3G 휴대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최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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