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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버드 스페이스, 한달만에 5000만 다운 돌파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앵그리버드 스페이스가 출시 한달여 만에 5000만 다운로드 기록을 세웠다. 게임 개발업체 로비오는 1일(한국시간) 블로그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앵그리버드 스페이스의 다운로드 기록은 정확히는 35일만이다. 이는 이전에 ‘드로우섬싱(Draw Something)’이 가지고 있던 50일만에 5000만 다운로드 돌파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드로우섬싱은 올 2월 등장해 전 세계적 인기를 누렸다. 때문에 게임업체 징가(Zynga)가 드로우섬싱 개발사 오엠지팝(OMGPOP)을 2억1000만달러(약 2370억원)에 인수하기도 했다.

앵그리버드 스페이스는 3월23일 출시와 동시에 애플 앱스토어 유료 게임 다운로드 수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 앵그리버드 스페이스는 아이폰용은 0.99달러, 아이패드용은 2.99달러에 판매한다. 안드로이드폰용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전작 앵그리버드는 2009년 처음 출시됐다. 올 초까지 7억건 다운로드된 것으로 집계되며 최고 인기게임 반열에 올랐다. 후속작인 앵그리버드 스페이스는 우주로 배경을 옮겨 소행성의 중력을 이용한 독특한 게임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조민형 기자 jomin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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