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시황] 소폭상승으로 반전…거래량은 감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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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시장이 지난 주말의 내림세를 극복하고 강보합세로 마감됐으나 거래량은 감소했다.

18일 제3시장은 뚜렷한 장세방향이 잡히지 않은 채 장내내 오르내림을 반복한 끝에 수정주가평균이 전날보다 182원 오른 1만5천412원에 마감되며 지난 주말의 하락세가 다시 상승세로 반전됐다.

거래대금도 지난 주말에 비해 1천만원이 늘어난 2억1천만원이었으나 거래량은 지난 주말보다 10만주 가량 감소한 52만주에 그쳤다.

그러나 강세는 일부종목에 그쳐 주가가 오른 종목은 33개인 반면 내린 종목이 39개, 거래가 이뤄지지 않은 종목이 40개였으며 12개 종목은 보합세였다.

이날 럭키넷은 900%나 주가가 오르며 주가상승률 1위에 올랐으나 거래량은 단 1주에 그쳤고 코인과 씨네티아정보통신이 각각 112.8%와 100.4%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네트라인플러스는 이날도 200주가 거래되며 주가가 92.2%나 폭락, 하락률 1위에 올랐다.

한편 네오텍은 7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 눈길을 끈 가운데 저가주 사이버타운은 19만주나 거래돼 최대 거래량 종목에 올랐고 바이스톡과 티앤티월드콤도 각각 5만주의 대량거래를 기록했다.(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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