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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안전한 식탁] 금강의 맑은 물과 기름진 옥토에서 재배된 익산 탑마루 쌀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전라북도 익산시는 금강을 끼고 비옥한 평원에 자리하고 있어 호남평야의 중심부를 이루고 있고, 금강변은 예로부터 기름진 옥토로 유명한 자연 퇴적 지역으로 좋은 쌀 생산지역으로 손꼽힌다. 특히 농민들의 진심이 담긴 쌀로 평가받고 있는 익산 ‘탑마루쌀’은, 생산에서 판매까지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여야 받을 수 있는 GAP 인증으로 그 진가를 더욱 인정받고 있다. 2009년부터 3년 연속 전국 12대 브랜드에 선정된 익산시 탑마루 쌀은 함열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낭산 명천영농조합법인, 망성 신농영농조합법인, 삼기농협, 익산농협 등 5개 경영체(RPC)가 정성껏 가공 생산하고 있는 쌀이다.

익산시농업기술센터 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국가공인기관인 쌀, 현미 품종검정기관으로 지정받아 유전자 분석을 통한 품종순도를 확인하고 이를 통해 브랜드 쌀의 고품질화에 앞장서고 있다. ‘탑마루’는 익산의 이미지와 고품질 친환경 농특산물을 대표하는 공동브랜드로서 ‘탑’은 국보 11호인 미륵사지석탑을 상징하고 ‘마루’는 산꼭대기, 정상, 넓은 들을 뜻한다. 이는 호남의 관문인 익산의 넓은 들녘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만을 엄선하여 브랜드 상품화한다는 의미다. 올해부터는 탑마루 쌀 면적을 작년 대비 2배 이상 늘리고, 특히 수도권 학교급식으로 친환경 쌀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친환경 쌀 재배면적도 작년보다 50% 이상 늘린 300ha로 늘려서 재배할 예정이다. 이어 2014년까지는 2,000ha까지 탑마루 재배면적을 늘리고 매출도 500억 원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열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익산시 왕궁면에 위치한 함열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고품질 우수브랜드 쌀 생산 및 판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매월 1회 탑마루쌀 생산 경영체별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우수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고, 색채선별기, 진동선별기, 성분분석기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하여 소비자에게 신뢰를 더하고 있다. 또한, 태릉·진천선수촌 등 2개소에 탑마루 쌀을 공급하면서 국가대표 쌀을 생산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탑마루 쌀 재배 매뉴얼에 의해 농사를 짓도록 교육을 철저히 하고 있으며 농가 및 재배단지도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명천영농조합법인 첨단 현대식 시설과 규모를 갖추고 있는 명천영농조합법인은, 익산 ‘탑마루 골드라이스’를 생산하기 위하여 관내 30개 단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모두 800ha정도의 쌀 생산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하여 익산의 탑마루 쌀을 생산 가공해내고 있다. 탑마루 쌀은 90% 이상의 완전미와 뛰어난 맛을 자랑하고 있는데 ‘완전미’란 일반 도정시설에 색채선별기 및 입형분리기를 설치하여 착색립, 피해립, 싸라기 등 불완전미를 제거한 완전한 쌀로, 밥맛이 아주 좋은 쌀을 의미한다. 가장 많은 탑마루 쌀을 생산하고 있는 명천미곡종합처리장에서는 건조, 저장, 생산 공정까지 과학적인 근거를 통해 완전미 생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건조에 있어 쌀의 품질이 저하되는 원인을 철저히 차단하기 위해 쌀의 호흡량을 최소한으로 억제할 수 있는 안정수분함량을 유지, 충분히 건조시키고, 휴면상태에서의 생명력을 잘 보존시켜 그 고유의 품질을 그대로 유지시키기 위해 저장고의 온도와 습도를 철저하게 관리한다. 또한 일반 쌀들이 연미기의 생산 공정을 끝으로 유통되는 반면, 탑마루 쌀은 연미기 공정 후 다시 한 번 색채선별기, 입형분리기의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90% 이상의 완전미로 거듭난다. 이런 철저한 과정을 거친 탑마루 쌀은 ‘2011년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탑마루 골드라이스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 연속 전국 12대 브랜드 쌀 중 2위로 선정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쌀로 인정을 받았고, 대형할인마트인 이마트, 홈플러스에 납품 하고 있으며, 현대 그린푸드를 통하여 중소형 마트인 수도권 15개 바다마트 등으로 납품되고 있다. 최근에는 수도권 소비처를 더욱 확대하기 위하여 입점하기 까다롭다는 현대백화점에 입점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망이 좋다고 한다. 삼기농업협동조합 삼기농업협동조합에서는 친환경쌀 전문으로 가공하고 있다. 삼기농협에서 시행하고 있는 친환경농법이란 그 첫 번째가 ‘종자소독’ 과정이다. 화학약품으로 소독하지 않은 보급종자를 사용하여, 온탕침법과 냉수온탕침법의 소독을 거친 후 싹을 틔우는 친환경 육묘 단계를 거치고 있다. 또한, 탑마루 쌀 재배단지에서는 10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이어지는 농한기에 적절한 유기물의 시용으로 비옥한 토지를 유지하고 있는데, 볏짚, 보리짚, 야초 등으로 제조한 양질의 퇴비인 퇴구비, 볏짚, 보릿짚 등을 시용해 벼가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있다. 이외에도 왕우렁이 방사를 통한 잡초방제는 친환경 농법의 좋은 본보기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탑마루 쌀은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을 통해 익산 관내의 156개의 학교를 비롯하여 서울 노원구, 동작구, 성동구 등 42개 학교급식 공급업체로 선정되어 198개 초중고와 230개 어린이집에 연간 9백 여 톤이 넘는 쌀을 공급하고 있다. 익산농협 탑마루 쌀 재배단지는 밥맛이 좋기로 이름난 신동진 벼로 품종을 통일하고, 고품질의 균일한 쌀 생산을 위해 표준 매뉴얼에 따른 생산지도와 함께 화학비료 사용 금지, 포장 관리 철저 등을 이행하고 있다. 익산농협은 이들로부터 수매한 벼를 저온저장고와 색채선별기 등 첨단 가공시스템을 갖추고, 우수농산물관리제(GAP) 인증까지 받은 라이스센터에서 완전미율 97% 이상, 단백질 함량 6.5% 이하의 명품 쌀을 생산해 탑마루 쌀로 유통하고 있다. 탑마루가 현재의 명성을 얻기까지 “익산탑마루유통연합사업단”의 역할이 컸다. 익산에서 나고 자라는 농산물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는 익산탑마루유통연합사업단은, 14개의 농협, 축협, 원협과 농협익산시지부가 연합하여 익산시에서 생산한 농축산물을 수집, 가공, 유통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익산 농가들을 조직화하여 효율적이고 품질 좋은 생산체계를 마련하고, 농특산물 생산 농가들을 대상으로 품질증진과 관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질 좋은 농특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익산탑마루유통연합사업단은 탑마루 인터넷 쇼핑몰(www.topmaru.net)을 구축하여 전국적 판매망을 확보하고 있어서 소비자가 쇼핑몰에서 주문하면 무료택배서비스로 가정에서 편안하게 받을 수 있다. 익산시는 쇼핑몰 개설 후 지금까지 8,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시장개척으로 116개 업체가 14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 2월 익산시는 공동브랜드 탑마루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다양한 판로 확보를 위해 스마트폰 앱 쇼핑몰(topmaru.kr)을 개설하고 새로운 판로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탑마루 농산물을 구입하려면 아이폰 애플스토어나 안드로이드폰 플레이 스토어에서 탑마루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다운받아 설치하고 회원가입을 하고, 개인정보를 입력해놓으면 재로그인 없이 몇 번의 클릭으로 전자결제시스템으로 편리하게 언제 어디서든 10~20%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 구입이 가능하다. 좋은 토양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생산되는 탑마루쌀은 맛과 건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앞으로도 익산시는 “탑마루쌀의 생산과정에서 유통까지 전담하는 품질 관리 공무원을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가장 맛좋고 우수한 농특산물만을 담는 탑마루 명성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도움말 : 익산시농업기술센터(063-859-3772, www.topmaru.net)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의 정보성 보도 제공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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