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진, 인터넷전화기 `테크노폰-Ⅲ'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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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밸리 벤처기업인 ㈜비진(대표 정태헌 http://www.bzin.net)은 인터넷과 멀티미디어가 결합된 정보가전(IA.Information Appliances) 개념의 인터넷전화기 `테크노폰-Ⅲ''를 개발, 이달 중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PC내장형 인터넷인 `테크노폰-Ⅱ''이어 이번에 개발된 테크노폰-Ⅲ는 수화기 분리 타입에 일반사용자를 위한 표준형 실버모델과 발신자표시 기능 및 PC카메라가 부착된 골드모델 등 2가지로 1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연구진은 이 제품이 발신자의 번호를 액정 창에 표시함으로써 전화를 선택적으로 받을 수 있고 부재시 발신자를 선별, 자동응답(ARS)을 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사장은 "이번 제품은 사운드카드 없이 최상의 음질과 고화질의 채팅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졌다"며 "현재 일본 최대 통신회사인 NTT그룹과 구체적인 수출협약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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