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생체인식산업 육성안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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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는 전자상거래 확산과 함께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는 지문인식, 홍채인식 등 생체인식산업의 현황을 파악해 종합적인 육성방안을 수립키로 했다.

11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현재 30여개 국내업체에서 지문, 홍채, 음성인식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한국정보보호센터(KISA)와 공동으로 생체인식산업의 기술현황 및 시장전망을 조사해 육성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정통부는 특히 생체인식 제품의 성능에 대한 평가제도를 도입, 생체인식 기술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산.학.연 공동으로 생체인식산업 협의체를 구성,운영할 방침이다.

정통부는 이를 위해 우선 이달중 생체인식산업 협의체를 구성하고 내년 1월 생체인식산업 워크샵을 개최, 업체와 학계의 의견을 수렴한 뒤 구체적 육성방안을 수립.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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