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판교 신도시와 파주 신도시에 전용면적 25.7평이 넘는 중형임대아파트 1252가구가 들어선다. 대한주택공사는 중산층용 임대주택으로 판교 신도시에 689가구, 파주 신도시에 563가구의 중형임대아파트를 내년 분양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중형임대아파트는 전용면적 25.7평 초과~45평 미만의 크기이고 10년을 임대의무기간으로 한다. 임대의무기간 절반이 지나면 분양전환(임차인에 소유권 이전) 가능한 5년 임대아파트와 달리 이 아파트는 임대의무기간이 끝나야 분양 전환한다.
전용면적이 25.7평을 넘기 때문에 청약예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분양한다. 무주택자만 청약할 수 있는 5년 임대아파트와 달리 주택보유자도 청약가능하다. 분양전환 때 집이 있어도 분양을 받을 수 있다.
안장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