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파주 신도시에 중형 임대 1252가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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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3면

경기도 판교 신도시와 파주 신도시에 전용면적 25.7평이 넘는 중형임대아파트 1252가구가 들어선다. 대한주택공사는 중산층용 임대주택으로 판교 신도시에 689가구, 파주 신도시에 563가구의 중형임대아파트를 내년 분양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중형임대아파트는 전용면적 25.7평 초과~45평 미만의 크기이고 10년을 임대의무기간으로 한다. 임대의무기간 절반이 지나면 분양전환(임차인에 소유권 이전) 가능한 5년 임대아파트와 달리 이 아파트는 임대의무기간이 끝나야 분양 전환한다.

전용면적이 25.7평을 넘기 때문에 청약예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분양한다. 무주택자만 청약할 수 있는 5년 임대아파트와 달리 주택보유자도 청약가능하다. 분양전환 때 집이 있어도 분양을 받을 수 있다.

안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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