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오전] 외국인· 기관 관망…강보합 유지

중앙일보

입력

코스닥시장이 장중 오르내림을 지속하며 소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코스닥시장은 미국 나스닥 시장의 급격한 조정여파에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이후 치열한 매매공방이 펼쳐지며 강보합권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지수는 낮 12시 현재 전일보다 0.82포인트 오른 68.36을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제조와 유통업종만이 오르고 있으나 유통업종이 3%가 넘는 강세를 보여 전체적인 상승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한통프리텔, 한통엠닷컴, LG텔레콤 등 대형통신주들이 비교적 견고한 오름세를 이어가며 전일에 이어 상승장을 지탱하고 있다.

새롬기술, 다음, 한글과컴퓨터터 등 인터넷 3인방도 상승세로 돌아서 모두 강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리타워텍은 지분을 인수할 기업이 구체화되면서 우선주와 함께 일찌감치 상한가에 진입했으며 아시아나항공은 조종사 파업철회로 인한 반사이익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주체들이 모두 관망세를 보이며 뚜렷한 매매형태를 나타내지 않고 있다. 오전 11시 55분 현재 외국인이 2억의 소폭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기관은 증권사들의 매수폭 확대로 3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도 36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Joins 김용석 기자 <cafukim@joins.com>

◆ 보다 자세한 기사는 Joins 증권면 (http://money.joins.com/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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