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코리아, 온라인 사진 서비스 제공

중앙일보

입력

야후!코리아(http://kr.yahoo.com 대표 염진섭)는 사진 영상업체인 한국후지필름(대표 남정식)과 제휴를 맺고 이달 중순부터 `온라인 사진 프린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네티즌들이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이미지나 사진을 야후!코리아의 사진서비스(http://kr.photos.yahoo.com)에 접속해 올리면 후지필름이 해당 이미지나 사진을 인화해 소비자의 집까지 직접 배달해 주는 것.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야후!코리아의 회원은 물론 일반 소비자들도 집이나 사무실 등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이면 어디서나 편리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사진을 맡기고 찾을 수 있게 된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초고속 인터넷의 보급과 디지털 카메라와 스캐너 등 컴퓨터 주변기기가 일반화되면서 사진을 더욱 편리하게 맡기거나 찾고자 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 서비스를 마련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

유료로 운영되는 이 서비스의 가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오프라인의 사진 현상소보다 비교적 싸게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회사측은 서비스 개시일부터 보름간 매일 100명씩 1인당 10장의 사진을 무료로 인화해 배달해 주는 행사를 진행하면서 서비스의 품질이나 수준에 대해 네티즌들로부터 직접 검증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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