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파이터〉휴대폰으로 서비스

중앙일보

입력

일본 최고의 대전 파이팅 게임이었던 〈스트리트 파이터〉가 휴대폰용 게임으로 개발되어 서비스 된다.

무선인터넷 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대전 파이팅게임 〈스트리트 파이터〉가 휴대폰용 게임으로 발표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무선인터넷 게임 개발 전문 업체 엠드림(주)(대표 최종호)는 지난 10월 일본 CAPCOM사와 스트리트 파이터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핸드폰용 무선인터넷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를 2개월간의 개발을 끝내고 서비스 한다.

11월말 SK텔레콤을 시작으로 LG텔레콤에서도 서비스가 시작됐으며 이달 중 한국통신프리텔, 신세기통신 등도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스트리트 파이터〉는 일본 캡콤(CAPCOM)사의 대전 파이팅 게임으로, 오락실, 플레이스테이션, PC 등을 통해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국내에서는 엠드림이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다.

엠드림에서는 국내 게이머들의 성향에 맞게 '상점'기능 등을 두어 '필살기'를 구입할 수 있도록 했고, 각 부문별 랭킹 제도를 두고 〈스트리트 파이터〉게임대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엠드림은 현재 자사 무선인터넷 게임 〈같은그림찾기〉,〈몽타주〉 등을 SK텔레콤과 LG텔레콤 등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으며, 조합형 다운로드 서비스 〈M♡AQUA〉, 〈별과 메시지〉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SK텔레콤의 세계최초 리눅스용 IMT-2000 차세대 스마트폰에 타이토(TAITO)사의 〈퍼즐버블(Puzzle Bobble)〉을 탑재하는 등 무선인터넷 게임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엠드림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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