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DR] 일제히 하락…은행들 낙폭 커

중앙일보

입력

해외에서 거래되는 한국 기업의 주식예탁증서(DR)이 일제히 하락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SK텔레콤과 주택은행이 각각 6.49%, 7.19% 떨어져 하락을 주도했다.

한국통신은 3.80%가 떨어져 26.88달러(6만5천4백19원)로 연중최저였고 미래산업(4.17%), 두루넷(4.00%), 하나로통신(4.00%), 포항제철(2.21%)등도 약세로 마감했다.

런던 금융시장에서는 국민은행이 5.88% 떨어진 것을 비롯해 신한은행(5.41%), 조흥은행(4.35%), 하나은행(2.88%), 한빛은행(4.05%) 등 은행주들이 크게 떨어졌다.

삼성전자도 2.20% 내림세를 보였고 삼성SDI(1.28%), 현대차우(3.61%), LG전자우(1.39%)등도 하락했다. LG화학(4.56%)은 5일연속 떨어지며 연일 연중최저치를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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