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장난감 〈PC토이〉

중앙일보

입력

"차가운 컴퓨터를 나만의 장난감으로"
캐릭터와 팬시, 컴퓨터와 인터넷을 활용한 새로운 개념의 장난감(토이)이 등장했다.

(주)PC토이(대표 이성덕)가 지난 1년간의 준비작업을 거쳐 최근 상품화한 PC토이는 토끼(레비레타), 고양이(야오미), 아기돼지(피기), 게(크래비) 등 4종의 동물 캐릭터를 중심으로 총 100여종의 팬시 악세서리로 구성되어 있다.

4종의 동물 캐릭터는 나이,성별,개성이 부여되어 있으며 PC토이 웹사이트(www.pctoy.com)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되는 다양한 콘텐츠로 생명력을 부여 받는다.

또 PC토이는 스크린 세이버 기능은 물론 일정관리, 메시지 알람 기능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채용, 개인비서 역할을 하기도 한다.

(주)PC토이는 본격적인 국내 마케팅에 앞서 해외수출에 나섰는데 이미 일본의 메이저 유통회사 가운데 하나인 자스막(JASMAC)과 대리점 계약을 체결, 이 회사의 유통채널을 통해 가전양판점 '라옥스(LAOX)', '종합팬시 백화점 도큐핸즈', 요도바시 카메라 등에 최근 PC토이를 선보였다.

PC토이는 짧은기간에도 불구하고 모노(Mono), 하나코, 콴토(Quanto) 등 일본의 현지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주)PC토이는 이 제품이 일본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PC토이 사이트를 한.일 벼룩시장,한일 컨텐츠 교류, 한.일간 매니아 동호회 등 한일 커뮤니티 포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PC토이를 기획한 PC토이의 조태용(36)이사는 "PC토이는 캐릭터, 팬시 상품이 주는 친근감과 생명력을 이미 일상생활의 기본도구가 된 PC와 인터넷과 접목을 시도한 것"이라고 기획의도를 밝히고 "차거운 PC를 재미를 주는 수단으로 변신시키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 (주)PC토이 (02)2267-6340~1

PC토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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