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차기회장에 제프리 이멜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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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으로 세계최대 기업군 (4천9백억달러)
인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 (GE)
사는 젝 웰치 (65)
그룹회장의 후임으로 제프리 이멜트 (44)
GE 메디컬시스템 사장을 승진시켜 차기회장으로 임명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잭 웰치 현회장의 임기는 내년말에 만료된다.

이 회사 대변인 게리 쉐퍼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8년간 GE에 근무해온 이멜트사장이 오늘자로 GE사 사장겸 차기회장 내정자로 발령받았으며 내년 말 잭 웰치회장이 은퇴할때까지 긴밀한 업무협조를 통해 업무인수인계를 마무리 지을 것" 이라고 말했다.

이멜트사장은 지난 97년부터 그룹 계열사로서 의료진단 기술 및 정보시스템분야에서 업계선두인 GE 메디컬시스템의 사장 겸 최고경영자 (CEO)
로 근무해 왔다.

GE사는 지난해 순익이 98년대비 11%나 신장한 1백7억1천7백만달러에 달했고 매출 역시 동기간 11%가 증가한 1천1백16억3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유권하 기자 <khyo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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