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상장기업순익 2.8배 증가

중앙일보

입력

일본의 상장 기업들의 올 순익이 지난해에 비해 평균 2.8배에 이를 전망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5일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금융업을 제외한 2000 회계연도 상장기업의 연결순익이 전년 대비 2.8배에 이를 전망이며 이는 최근 수년동안 최고의 신장률이라고 밝혔다.

이 신문은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 "이같은 결과는 정보기술 (IT)
관련 산업의 성장과 대미 수출의 증가 등이 크게 신장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이라며 "그러나 하반기 미국의 경기 동향과 일본내 개인 소비의 변화 여부에 따라선 수익확대가 둔화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고 관측했다.

김현기 기자 <luckyman@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