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스타·반스엔노블, "전자서적 시장 석권"

중앙일보

입력

미디어 및 소프트웨어 기업인 젬스타 - TV가이드 인터내셔널이 미국 최대의 서적 판매업체인 반스엔노블과 손잡고 전자서적 시장 석권을 노리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2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분석가들의 말을 인용, 양사가 통합보다는 시장규모는 작으나 성장가능성이 큰 전자서적 시장에서 전략적 제휴를 맺을 가능성이 더 크다고 전했다.

주피터 커뮤니케이션스의 분석가 로버트 헤르츠버그는 "두 기업이 전자서적에서 거래를 성사시킬 것이 분명하다고 보며 충분히 그럴만한 근거가 있다" 고 분석했다.

현재 반스엔노블은 젬스타의 지분 1% 미만을 보유하고 있다.

반즈엔노블의 메리 엘렌 키팅 대변인은은 두 기업이 전자출판 부문에서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젬스타는 쌍방향 TV 가이드를 위한 기술과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라이선스 사업을 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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