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적비연수〉 TV애니메이션으로 제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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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설경구 주연의 영화〈단적비연수〉가 TV시리즈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

24일 ㈜강제규 필름은 내년 12월 TV방영을 목표로 애니메이션 〈단적비연수〉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30분짜리 26부작으로 제작될 애니메이션〈단적비연수〉는 현재 디자인과 시나리오 개발 중이다.

이 애니메이션은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 ㈜아이스크림(iscream)의 첫번째 프로젝트다.

㈜아이스크림은 지난 8월 한국영화를 게임.캐릭터.음반사업으로 연결 확대시킨다는 취지로 강제규필름(영화), 엔씨소프트(게임), SM엔터테인먼트(음반), 나이트스톰미디어(애니메이션), 바른손(캐릭터 사업) 등의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5개 업체가 합작 설립한 회사다.

다양한 분야의 회사가 모인만큼 일분담도 확실하다.
㈜아이스크림이 제작총괄을 맡으며, 애니메이션 개발은 나이트스톰미디어, 캐릭터 상품 제작 및 유통은 바른손, 그리고 국내 마케팅은 아이스크림과 강제규 필름이 공동으로 맡게 된다.

또 네트웍게임 '리니지'로 유명한 엔씨소프트는 〈단적비연수〉게임개발을 담당하고, 인기가수 'HOT' 'SES' 등이 소속되어있는 SM엔터테인먼트는 이 회사 소속 가수들을 기용해 OST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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