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미, 상반기 일본 게임 시장 점유율 1위

중앙일보

입력

코나미는 지난 11월 21일 개최한 3분기 중간 결산 설명회에서 2002년 9월까지 판매한 자사의 소프트가 총 1600만개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코나미가 판매한 게임 소프트웨어의 숫자는 상반기 일본 550만개와 해외 100만개로 총 650만개로 집계됐으며 하반기에는 일본 500만개, 해외 450만개에 합계 950만개를 기록해 전년의 95.1% 상승한 743억 7천 4백만엔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이제까지의 코나미 매상고 중 최고액을 갱신한 기록이며 더불어 상반기 중 일본 내의 게임 시장의 17.3%를 점유, 시장 점유율 또한 정상을 차지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코나미가 발매한 게임에는 〈비트매니아〉,〈DDR〉시리즈와 같은 음악 관련 게임이 270만개, 〈위잉〉시리즈와 같은 스포츠 게임이 총 600만개다.

게임보이용으로 판매한 〈유희왕 듀얼 몬스터즈 4〉가 판매 기록에서 계속 주목할만한 결과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 게임의 인기에 힘입어 TV용 애니메이션도 방영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카드 게임이나 후속편의 가정용 게임 이식 등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코나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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