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비, 1년에 1만7000원이면 충분합니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5면

LG TROMM

LG전자의 트롬이 2012년 국가브랜드대상 세탁기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드럼세탁기 ‘트롬 6모션 2.0’은 손빨래 동작에 착안한 6모션 기능을 적용해 전기료와 세탁시간 등을 파격적으로 줄인 제품이다. 특히 드럼세탁기의 핵심 기술인 D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의 정밀 제어 기술을 2배로 업그레이드해 동급 모델 중 세계 최저 수준의 소비 전력을 갖췄다. ㎏당 소비전력이 39.9Wh로 국내 기준으로 1년에 소비되는 에너지 비용은 약 1만7000원(연간 210회 사용 시)으로 타사 드럼 세탁기에 비해 약 22% 정도에 해당하는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세탁조 상단 분사구를 통해 옷감을 미리 적셔주고, 고온의 스팀으로 때를 불려 세탁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물 사용량도 최대 44%를 절약할 수 있도록 했다. 기본적인 절전 기능 외에도 찬물세탁 코스는 전기료를 4분의 1로 줄였고, 스피드 워시 코스는 세탁시간을 세탁량에 따라 기존 대비 4분의 1로 줄여 29분 만에 세탁·헹굼·탈수까지 끝낼 수 있다.

최근에는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세탁기를 진단할 수 있는 ‘LG 스마트 세탁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세탁기 고장 시 스마트폰을 이용해 소리로 진단해 주는 기능을 도입했다. 이로 인해 사용자들은 굳이 서비스센터에 전화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자가 진단을 할 수 있다.

이정구 객원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