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포틀랜드 4연승 질주

중앙일보

입력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4연승을 질주했다.

포틀랜드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루더포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농구(NBA) 2000-2001 시즌 정규리그에서 스티브 스미스(17점)와 라시드 월러스(16점.11리바운드)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뉴저지 네츠를 94-82로 꺾었다.

이로써 포틀랜드는 4연승하며 5승3패를 기록했고 뉴저지는 3승4패가 됐다.

경기 시작부터 주전 5명의 고른 득점으로 1쿼터를 31-14로 끝낸 포틀랜드는 2쿼터에서 뉴저지의 추격에 밀려 역전당할 위기를 맞았으나 후반들어 제 페이스를 찾아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뉴저지는 스테판 마버리(24점)를 앞세워 2쿼터에서 34점을 넣으며 전반 끝날때 48-52, 4점차까지 따라 붙었으나 뒷심 부족으로 승부를 뒤집는데 실패했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숀 브래들리(22점.8리바운드)를 내세워 LA 클리퍼스를 90-76으로 이기며 5승3패를 기록했다.

LA 클리퍼스는 2연패, 2승6패가 됐다.

◇14일 전적

포틀랜드 94-82 뉴저지
댈러스 90-76 LA 클리퍼스

(이스트루더포드 미 뉴저지주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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