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근로시간 단축 등 반대입장 전달

중앙일보

입력

박용성 회장 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단은 14일 민주당.한나라당.자민련 3당 정책위의장을 예방해 주주 집중투표제 도입, 근로시간 단축 실시 등 기업 현안에 대한 업계의 반대 여론을 전달했다.

朴회장은 이 자리에서 "정부가 오너의 영향력을 줄이려고 대주주 의결권을 3% 이내로 제한하려는 것은 주식회사 제도의 근간을 흔들고 경영권 불안을 가중시킬 것" 이라고 말했다.

또 "소액주주 집단소송제 도입을 연기하고, 주당 근로시간 40시간 제도 도입을 위해서는 기업부담을 줄이는 조치가 선행돼야 한다" 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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