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등 수능 탈출 이벤트 봇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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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등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5일 수능 당일 수험생 수송을 위해 16대의 셔틀버스를 동원한데 이어 이날 오후부터 19일까지 백화점내 시민광장 등에서 4행시 경연대회, 댄스 패스티벌, 고교 DDR짱 선발대회, 수능 특집 온가족 퀴즈 대회, 논술 대비 특별 공개강좌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수능 당일 18대의 셔틀버스를 동원하는 롯데백화점도 15일부터 1층 패션잡화 매장에서 예비 대학생을 위해 메이크업 및 피부관리 무료 강좌를 실시하고 18일 오후에는 백화점 스카이파크에서 인기가수 공연과 수험생들의 장기자랑이 함께 어우러지는 '수능탈출 콘서트'를 펼친다.

특히 롯데 백화점은 이벤트와 별도로 수험표를 소지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영월드 매장에서 10-20%의 특별 할인행사를 실시하고 9층 `롯데시네마 광주 6'에서는 18-19일 수험표만 보여주면 탄산음료와 팝콘을 무료로 증정한다.

이밖에 광주 북구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수능이 끝난 고교생들을 위해 주말리그전 형식으로 길거리 농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광주=연합뉴스) 남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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