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L] 레인저스, 캐피털스에 5-3 승리

중앙일보

입력

캐피털스는 레인저스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북미아이스하키(NHL) 뉴욕 레인저스는 9일 워싱턴 캐피털스와 가진 원정경기에서 2점을 올린 ‘골잡이’ 시오렌 플레우리의 활약에 힘입어 5-3으로 승리했다.

지난 1일 가진 탬파베이 라이트닝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 기염을 토했던 플레우리.

플레우리는 이날 2피리어드 종료직전 브라이언 리치의 어시스트를 받아 캐피털스 골문을 가른데 이어 3피리어드 20여초를 남겨놓고 총공격에 나서 텅 비어있던 상대 골문에 2번째 골을 밀어넣었다.

플레오리는 이날 2점을 추가, 시즌 13득점으로 팀 최다득점기록을 이어갔다.

노장 리치도 플레오리의 2골을 어시스트한 것을 포함 모두 3개의 어시스트를 올리며 활약했다.

한편 뉴욕 아일랜더스는 같은 날 벌어진 버펄로 세이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상대 골리 도미니크 하섹의 철벽수비를 뚫지 못하고 0-3으로 완패했다.

아일랜더스는 이날 골리싸움에서 완전히 패했다.

NHL 최고의 수문장으로 평가되고 있는 하섹은 아일랜더스의 슛 22개를 모두 막아내는 활약으로 생애 46번째 셧아웃기록을 세웠다.

아일랜더스는 6승5패로 뉴저지 데블스와 함께 동부컨퍼런스 아틀랜틱디비전 공동2위에 머물렀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