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T-차이나 텔레콤 제휴

중앙일보

입력

일본의 NTT가 중국 통신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위해 중국 최대 통신기업인 차이나 텔레콤과 전격 제휴키로 했다고 CNN방송이 8일 보도했다.

NTT의 장거리전화.인터넷 서비스 사업 부문인 NTT커뮤니케이션스측은 "중국의 세계무역기구 (WTO) 가입을 앞두고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차원에서 차이나 텔레콤과 제휴키로 했다" 며 "인터넷 등 중국 통신 시장의 성장세가 폭발적인만큼 전망은 아주 밝은 편" 이라고 말했다.

NTT커뮤니케이션스는 일단 영업 대상을 기업으로 정하고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회선 임대 사업 등을 벌여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일본과 중국간 인터넷망 구축 등에도 거액을 투자, 양국 소비자들에게 안정적이고 빠른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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