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자투리' 국유림 172㏊ 매각

중앙일보

입력

산림청(http://www.fao.go.kr)은 전국에 흩어져 있는 소규모 국유림 243필지 172㏊(80억원 상당)를 일반인에게 매각한다고 7일 밝혔다.

사유림 매수 등 국유림 확대사업 재원마련을 위해 실시하는 `자투리' 국유림 매각은 산림청 산하 25개 국유림관리소에서 공고.입찰.계약 등 모든 매각절차를 전담하게 된다.

매각 예정가격은 2개 공인 감정평가법인에서 평가한 금액을 산술평균해 결정되며 매각공고시 관보 등에 사전 공개한다.

산림청 관계자는 "매각대상 산림 안에 불법 건축물, 묘지 등이 있거나 토지사용 제한사항은 토지매입자가 책임지고 처리하도록 돼 있다"며 "입찰 참가 이전에 해당 매각재산에 대한 현지답사 등을 세심한 사전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한승호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