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통일아카데미 개설

중앙일보

입력

고려대학교 아세아 문제연구소(소장 최장집 교수)가 내년 1월초 인터넷 사이버 통일아카데미를 개설한다.

㈜조선인터넷의 유세형 대표는 28일 "학술적 차원의 통일교육연구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사회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7일 고려대 아세아 문제연구소와 통일교육사업에 대한 업무협정을 조인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정에 따라 조선인터넷은 내년 1월초 오픈하는 인터넷 통일교육사이트 ''통일아카데미''(http://www.tongilacademy.com) 개설에 필요한 연구기금 전액을 출연하고, 고려대 아세아 문제연구소는 43년간 축적한 통일교육 연구성과 및 관련 정보 등을 제공한다.

유 대표는 "통일아카데미에 1차로 7천만원을 투자하고 3년간 총 2억5천여만원의 연구기금을 출연할 계획"이라면서 "통일아카데미에 이어 3월에는 대북 투자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3-4개 강좌의 ''북한 비즈니스 아카데미'' 를 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설, 운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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