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가지 제품의 외관 및 부가 성능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한다. 기본적인 CD-ROM 기능과 덧붙여진 성능이 어느 정도 인가 판단해 보았다.
LG 52 배속
LG 특유의 유선형 버튼 디자인, 트레이 위에 새겨진 52X MAX라는 마크가 선명하다. 국내에서도 많은 사용자를 가진 CD-ROM 판매에서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제품으로 4~8배속 시절부터 인식되어온 기능상의 장점을 충분히 살리고 있는 제품이기도 하다. 수직/수평 장착이 가능하며, 디지털 오디오/아니로그 오디오 모두를 지원한다. 디자인 자체는 어느 컴퓨터에 장착해도 심플하며 뛰어나다.
LG 48 배속
트레이에 새겨진 48 MAX 라는 표시를 제외 하면 LG 52 배속 제품과 혼동할 정도로 외형은 똑 같은 제품이다. LG는 특유의 디자인을 계속적으로 지향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수직/수평 장착이 가능하다.
Creative 52 배속
앞 베이 부분에 다양한 버튼들이 눈에 띤다. 오른쪽에서부터 Stop/Eject 버튼, Play/Skip 버튼, Pause/Previous 버튼이 배열되어 AudioXcel의 이름처럼 오디오적인 면으로 지향하는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주황색의 Turbo 버튼이 눈에 띤다. 이 Turbo 버튼은 평범한 사용시에는 일반 속도로 사용하다가 이 터보 보튼을 누르면 최대 52배속 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으로 LG CD-ROM에서는 최대 속도를 지향 하고 있지만, Creative는 일반속도와/최대 속도를 나누어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옵션으로 제공되는 리모콘을 위한 리모콘 수신부가 위치해 있음을 알 수 있다. 성능상의 다양성에서는 Creative 제품이 앞서 간다고 할 수 있지만, 수직/수평 장착이 불가능 하다는 것이 감점요인이 된다.
박창현
자료제공: pcBee (http://www.pcbe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