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왕만두·주먹밥 뉴욕 상륙

미주중앙

입력

2일 열린 청년당 미국 진출 회견에서 오종건 한양마트 전무(왼쪽부터), 이정연 청년당 대표이사, 우상균 청년당 총주방장, 허행인 인디자인 대표가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청년 왕만두·주먹밥 브랜드가 뉴욕에 상륙한다.

한국의 식품업체 ‘청년당’은 1일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회견을 열고 9일 한양마트 플러싱점에 ‘청년 왕만두·주먹밥’ 미국 1호점을 정식 오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연 청년당 대표이사는 “지난 1월말 한양마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플러싱점을 시작으로 오는 4월까지 리지필드점과 베이사이드점, 버겐필드점에 총 3개 매장을 추가로 개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 하반기에는 주류시장 공략을 위해 맨해튼 미드타운에 ‘번치’라는 이름으로 매장을 열 계획이다.

청년당은 지난 2008년 설립된 식품업체로 현재 한국에서 만두·주먹밥, 손튀김·국물떡볶이 전문 매장 50여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제빵까지 사업분야를 확대할 예정이다.

우상균 청년당 총주방장은 “얼리지 않은 생고기와 엄선한 식재료, 제대로 숙성시킨 반죽으로 맛에 승부를 건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한편 청년 왕만두·주먹밥 플러싱점은 3일 소프트 오프닝을 하고, 3~4일 이틀에 거쳐 무료 왕만두 시식행사를 개최한다. 오후 12시부터 하루에 1000명씩 선착순으로 만두를 나눠준다.

김동그라미 기자 dgki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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